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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매년 납 수도관 2만개씩 교체 외

#. 시카고 매년 납 수도관 2만개씩 교체    시카고 시가 내년부터 매면 2만 개의 납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앞서 연방 환경보호국(EPA)은 오래된 납 수도관이 어린이와 성인의 신경학적, 생식 및 심장 건강에 위험을 끼칠 수 있다며 미국 내 모든 도시들의 납 수도관을 10년 내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에서 가장 많은 총 40만9000개의 납 수도관이 있는 시카고는 교체 기간이 40년으로 결정됐다.     시카고 보건국은 “시카고 남부와 서부 지역 어린이들에게서 혈중 납 수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지만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최대한 빨리 납 수도관을 교체해야 한다"며 "40만개 이상의 납 수도관을 모두 교체하려면 최소 12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카고 상수도국은 EPA 프로그램이 출범한 2021년 이후 약 4200개의 납 수도관을 교체한 상태다. @KR   #. 소니, 체험 실내 놀이동산 오크브룩에 내달 오픈    소니 픽쳐스(Sony Pictures)가 유명 영화들을 바탕으로 한 몰입형 실내 놀이동산을 시카고 서버브에 오픈한다.     소니 픽쳐스는 이달 중 오크브룩(Oak Brook)에 ‘원더버스(Wonderverse)’라는 이름의 놀이동산을 연다.     원더버스는 방 탈출을 비롯 관객 참여형 전시, VR 체험장, 범퍼카, 경기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VR 게임으로 만날 수 있는 영화들은 고스트 버스터즈(Ghostbusters)와 쥬만지(Jumanji)가 있고, 21 점프 스트리트(21 Jump street)의 배경인 학교를 테마로 한 술집도 선 보일 예정이다. 또 4만5천스퀘어피트 규모의 기념품점도 들어선다.     소니 픽쳐스 현장 엔터테인먼트 대표 제프리 가드식(Jeffery Godsick)은 “원더버스는 소니 픽쳐스가 엔터테인먼트를 현장으로 확장시키는 과정이다. 원더버스는 관객들에게 소니의 영화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더버스는 12월 중 특별 프리뷰 오프닝을 계획 중이며 정식 개장은 내년 1월이다. 놀이동산 입장권은 무료지만 게임 등 액티비티를 위한 표는 각각 구매를 해야 한다. @SK   Kevin Rho•Sona Kim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수도관 수도관 2만개씩 시카고 상수도국 시카고 보건국

2023-12-07

시카고 시 "마스크 지침 재도입 신중하게"

야외 활동과 외출 등이 늘어나면서 시카고 일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일부 서버브 타운들은 마스크 착용 지침을 재도입하고 있지만 시카고 시는 당분간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시카고 시 보건국은 17일 "코로나19 확진율이 다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매우 강력하게 권고된다"면서도 "하지만 마스크 지침 재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병원 입원율과 빈 병실 관련 수치가 우선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보건국은 이어 "현 상황에서 병원 입원율이 최소 2배는 더 늘어나야 마스크 착용 지침 재도입을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주 시카고 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922명에서 1172명으로 약 27% 증가했지만 확진율은 6% 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입원자 수는 일일 평균 1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 수준이다.     시카고 보건국은 "최근 확진자들 가운데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매우 극소수이기 때문에 관련 수치들이 올라가더라도 마스크 지침 재도입을 결정하려면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 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와 인접한 에반스톤 시 보건국은 지난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보통'에서 '높음'으로 전환하고 지역 내 학교들에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학생 및 교사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마스크 마스크 착용 시카고 보건국 마스크 지침

2022-05-18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10~12일 무더위 주의보 예보 외

▶시카고, 10~12일 무더위 주의보 예보     오랜만에 기온이 오르고 화창한 날씨가 예보된 예보된 시카고 일원에 때 아닌 무더위가 찾아온다.     지난 9일 최고 기온 화씨 80도대를 기록한 시카고는 이번 주말까지 최고 기온이 80도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가장 더운 날은 12일(목)로 최고 기온이 90도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예년 평균 기온을 훨씬 밑도는 기온을 기록한 시카고는 이번주 정반대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월 9일~16일 시카고의 평균 기온은 68도~70도지만 이번 주는 이보다 20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최고 기온은 87도로 예보돼 이날 기준 시카고 최고 기온 90도에 육박할 전망이다. 또 12일 기준 최고 기온 역시 88도로 이날 기준 최고 기온 92도에 가깝다.     국립기상청은 이에 따라 10일부터 12일까지 시카고 일원에 '무더위 주의보'(Excessive Heat Risk)를 발령했다.     시카고 일원은 이번 주말 비 소식과 함께 기온이 다소 내려간 후 내주부터는 50~60도의 온화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시카고-쿡 카운티, 코로나19 위험 '낮음'→'보통'     시카고와 쿡 카운티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수준이 '낮음'(Low)에서 '보통'(Medium)으로 강화됐다.     '보통' 수준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상태서는 주민들이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 받는다.     시카고 보건국은 지난 6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준에 따라 시카고와 쿡 카운티 위험 수준을 올렸다"며 "날씨가 풀리고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위험 수준이 높아질 것은 예상된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났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입원자 수와 사망자 수는 최저치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주의만 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CDC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명 당 200명 이상일 경우 '보통' 위험 수준으로 간주하는데 시카고와 쿡 카운티는 지난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25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CDC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현재 일리노이 주서는 쿡, 케인, 맥헨리, 레이크, 듀페이지, 디캘브, 켄달, 윌, 맥린, 로건, 상가몬, 더글라스, 샴페인, 그리고 위네바고 카운티 등 14개 카운티가 '보통'의 위험 수준에 있고, 나머지 카운티들은 모두 '낮음'에 속해 있다.        ▶틴리 파크 40대 남성, 10대 딸 살해 혐의 체포     시카고 남서 서버브 틴리파크 40대 남성이 10대 딸을 살해,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일 오후 틴리파크 주민 모하메드 알마루(42)의 집 지하실에서 알마루의 딸 미아 마로(17)가 여러 군데 상처를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알마루는 자해를 시도한 후 약물을 복용했지만 주위 사람들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회복한 알마루를 상대로 심문 끝에 딸을 살해했다는 자백과 함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마로는 틴리 파크의 빅터 J 앤드류스 고등학교 시니어로 졸업을 앞둔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동기를 조사 중이다.        ▶시카고 남부 웨스트 풀먼서 총격… 2명 사망     시카고 남부서 총격 사건이 발생, 남성 2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45분경 11600 사우스 로우 애비뉴 거리에 서 있던 2명의 남성이 지나가던 차량에서 내린 괴한이 쏜 총에 맞았다.     20대 남성이 여러 발의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또 다른 20대 남성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사건 당시 집 앞마당에 나와 있던 60대 남성도 용의자가 쏜 총에 가슴을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무더위 무더위 주의보 시카고 일원 시카고 보건국

2022-05-09

시카고, 12세 이하 백신 접종 시작

시카고 시가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일 5세~11세 어린이용 화이자(Pfizer) 백신 사용을 승인한 후 시카고 시는 이튿날인 3일부터 곧바로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시카고 시 보건국은 우선 시내에 위치한 공립학교들에서 어린이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이미 몇 주동안 어린이 대상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었고, 곧바로 접종을 실행할 수 있는 3만회 분의 어린이 코로나19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오는 13일부터 시카고 시립 대학에서도 어린이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며 15일부터는 가정 방문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카고 시는 5세~11세 어린이가 시카고 보건국 소속 시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경우, 100달러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백신 접종 장소와 시간은 시카고 보건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국 전문 체인 '월그린스'와 'CVS'도 6일부터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앞서 지난 2일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화이자 백신을 5∼11세 어린이에게 맞히라고 권고한 것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 바로 이 연령대 어린이들에게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CDC에 따르면 이 연령대 어린이는 모두 2800만명 정도로 알려졌다. 이 연령대 어린이에게는 성인 투약분의 3분 1인 10㎍(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3주 간격을 두고 2차례에 걸쳐 맞히게 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백신 백신 접종 시카고 보건국 어린이 백신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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